· 이름 : 송창식
· 출생 : 1947년 02월 02일
· 학력 : 서울예술고등학교
· 직업 : 가수
· 데뷔 : 1968년 윤형주와 함께 '트윈폴리오'로 가수 데뷔
· 경력사항
송창식,윤형주,김세환,양희은 포크 빅4콘서트(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수상경력 : 대한민국 방송상 수상
· 출연방송 : 열린음악회 콘서트 낭만에 대하여 김도향의 굿나잇 쇼
손가락을 두개를 앞을 향해 뻗어라
엄지 하나 검지 하나
조그만 주먹을 기운차게 뻗어라
마음속을 꼭 쥔채로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아무나 이겨라 활짝핀 그손을
멀리 멀리 뻗어라 잃었던 것 다시 찾아서
나는 나는 가위낸다 나는 나는 바위다
나는 나는 보를 내마 가위 바위 보
머나먼 인생길 갈림길도 많단다
망설이질랑 말아라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아무나 이겨라 별일길 사노라면
웃을일도 많단다 마음 먹은대로 되어라
나는 나는 가위낸다 나는 나는 바위다
나는 나는 보를 내마 가위 바위 보
정한길 그한손 주저말고 뻗어라
가위 바위 보 보 보 가위 바위 보
우리는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우리는
아주 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소리없는
침묵으로도
말할 수 있는 우리는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모두 알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연~인
기나긴 한 세월을
기다리어 우리는 만~났다
천둥치는 운명처~럼
우리는 만~났다
오~ 바로 이 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우리는 바람 부는
벌~판에서도
외롭지 않은 우리는
마주 잡은 손끝 하나로
너무~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기~나긴
겨울밤에도
춥~지 않는 우리는
타오르는 가슴 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연~인
수 없이 많은 날들을
우리는 함~께 지~냈다
생명처럼 소중한 빛을
함~께 지~녔다
오~ 바로 이 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슬비가 오네 이슬비가 내리네
그 옛날을 되새기면서 이슬비가 오네
보슬보슬 내리네
임을 잃은 그 밤과 같이
비야 너는 왜 나를 울려놓고
달랠 줄을 모르나
이슬비야 이슬비야
쉬었다가 가는 길에 행여 내 님 만나거든
이렇게 못잊어 부르고 있다고
소식이나 전해주려마
이슬비가 오네 이슬비가 내리네
그 옛날을 되새기면서 이슬비가 오네
부슬부슬 내리네
임을 잃은 그 밤과 같이
비야 너는 왜 나를 울려놓고
달랠 줄을 모르나
이슬비야 이슬비야 쉬었다가 가는 길에
행여 내님 만나거든
이렇게 못잊어 부르고 있다고
소식이나 전해주려마
소식이나 전해주려마
소식이나 전해주려마
토함산에 올랐어라
해를 안고 앉았어라
가슴속에 품었어라
세월도 아픔도
품어 버렸어라~~~
터져 부서질 듯 미소짓는
님의 얼굴에도
천년의 풍파 세월
담겼어라
바람속에 실렸어라
흙이 되어 남았어라
님들의 발자취 마음속에
사무쳐서 좋았어라~~~
아 아 한발 두발
걸어 올라~라
맨발로 땀흘려 올~라라
그 몸뚱이 하나
발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 받쳐라
산산이 가루지어 공중에
흩~어진 아침
그 빛을 기다려
하늘을 우러러
미소로 웃~는
돌~~이~ 되~거라
힘~차게 뻗었어라
해를 향해 울렸어라
팔을 든채 이대~로
또 다시 천년을
더~ 하겠어라~~~
세월이 흐른뒤
다시 찾는 님~
하나 있어
천년 더한
이 가슴을
딛고 서라 아아
한발 두발
걸어 올라~라
맨발로 땀 흘려 올~라라
그 몸뚱이 하나
발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 받쳐라
산산이 가루지어
공중에 흩~어진
아침 그 빛을 기다려
하늘을 우러러
미소로 웃~는
돌~~이~ 되~거라
한발 두발 걸어 올라~라
맨발로 땀 흘려 올~라라
그 몸뚱이 하나
발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 받쳐라
산산이 가루지어
공중에 흩~어진
아침 그 빛을 기다려
하늘을 우러러
미소로 웃~는
돌~~이~ 되~거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머리위에
이글거리나
피맺힌 투쟁의 흐름속에
고귀한 순결함을
얻은 우리위에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앞길에서
훤히 비치나
찬란한 선조의 문화속에
고요히 기다려온
우리 민족 앞에
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
이 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
이 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가을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면
캠퍼스잔디위엔 또다시 황금물결
잊을 수 없는 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
우우우우 꽃이 지네
우우우우가을이 가네
하늘엔 조각구름 무정한 세월이여
꽃잎이 떨어지면 젊음도 곧가겠지
머물수 없는 시절 시절 시절 우리들의 시절
우우우우 세월이 가네
우우우우 젊음도 가네
우우우우 꽃이 지네
우우우우 가을이 가네
우우우우 세월이 가네
우우우우 젊음도 가네
*처음 만난 그 순간이 좋았지
처음 느낀 그 눈길이 좋았지
정다운 그손길이 좋았지
처음 받은 그 마음이 너무좋았지*
언제난 만나서는 즐거웠지
언제나 다정하게 속삭였지
언제나 둘이서만 걸었지
하루 하루 사랑을 키워왔었지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기쁠 때 나 슬플 때 나
둘이 둘이 둘만이 둘만이
이세상 끝날까지 함께살리라)
*제 1 반복*
(제 2 반복)
*제 1 반복*
이십년전쯤에 우리들 처음 만났을때
그때는 말도 없이 서로들 보고만 있었지
어색한 분위기 어쩔줄 몰라하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 있었지
나도 모르게 콧노래 따라 불렀지
당신도 조용히 미소를 지어주었지
말은 없었지만 우리는 서로 알았었지
사랑하는 마음을 그때 그음악소리
추억도 새로운데 오늘도 그날처럼
콧노래나 부를까
이십년전쯤에 맨처음 손을 잡던날
그날도 우리는 말없이 앉아만 있었지
어색한 분위기 눈치만 보고 있는데
또다시 들려오는 음악소리 있었지
춤추며 속삭인 사랑의 숱한 밀어들
지금도 가슴속깊이 새겨져 있네
그날도 오늘처럼 달빛이 유난히 빛났었지
사랑하는 마음처럼 그때 그음악소리
귓가에 생생한데 오늘도 그날처럼
사랑의 춤을 춥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