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쪽 대체 뭐라 말하는 거죠
내 여자에 대해 안 좋은 점을
말하고 있어요.
맘에 안 들어요
우리 두 사람이 사랑하는 모습이
보기 너무 좋아 갈라놓으려
노력하는 거죠
그렇겐 안 돼요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얘기하는 거 아니지 않나
난 그냥 그녀가 좋아요
그러니 신경 좀 꺼줘요
우리 사이에서 제발 좀 꺼져요
그쪽이 신경 쓸 문제는 아닌데
난 그냥 그녀가 좋아요
그러니 신경 좀 꺼줘요
우리 사이에서 제발 좀 꺼져요
나에겐 너무나 잘해주는
천사 같은 여자인 걸요
웃을 땐 얼음 위에 김연아
애교 떨 땐 웃음꽃이 피어나
그런 여자이죠
이뻐 죽겠어요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얘기하는 거 아니지 않나
난 그냥 그녀가 좋아요
그러니 신경 좀 꺼줘요
우리 사이에서 제발 좀 꺼져요
그쪽이 신경 쓸 문제는 아닌데
난 그냥 그녀가 좋아요
그러니 신경 좀 꺼줘요
우리 사이에서 제발 좀 꺼져요
나에겐 너무나 잘해주는
천사 같은 여자인 걸요
난 그냥 그녀가 좋아요
그러니 신경 좀 꺼줘요
우리 사이에서 제발 좀 꺼져요
그쪽이 신경 쓸 문제는 아닌데
난 그냥 그녀가 좋아요
그러니 신경 좀 꺼줘요
우리 사이에서 제발 좀 꺼져요
나에겐 너무나 잘해주는
천사 같은 여자인 걸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사랑하는
사람인 걸요
널 잊어보려 계속 노력하고 있어
괜히 더 즐거운 척
시간을 보내는 날 넌 모르겠지
행복한 척하며 지내다 보면 언젠가
너를 잊게 될 거라 믿으며
살고 있는 날 모르겠지
내가 노력해봐도 너 때문이라서
너는 더 짙어져 가고
혼자 남겨진 시간을 보내는 게 이젠
내겐 너무 두려운 일이 돼버렸단 걸 넌 모르겠지
네 꿈을 꾸는 밤이 오는 게 난 두려워
이젠 내게 밤이 무서워졌다는 걸 너는 모르겠지
내가 노력해봐도 너 때문이라서 너는 더
짙어져 가고
너를 그리고
노력할수록 너는 계속 커져만 가겠지
짙어져 가는
너를 붙잡고
생각할수록 너는 계속 커져만 가겠지
널 잊어보려 항상 노력하고 있어
괜히 더 즐거운 척
살아보고 있는 날 넌 모르겠지
해야 할 일들은 넘치고
감정소비는 하기 싫고
이런 나에게 사랑이란
감정은 다 쓸데없다고
다짐해도
넌 내 앞에 아른거리면서
나를 흔들어 놓지
사랑이 싫다가도
내 눈 앞에 있으면
오 난 네 손잡고 싶고 아무래도 좋다고
사랑하고 싶게 돼
어차피 헤어질 거라고
그럼 남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맘을 다잡으며
사랑은 다 쓸데없다고
다짐해도 미소 한 방에
넋이 나간 채로 난 흔들리고 있지
사랑이 싫다가도
내 눈 앞에 있으면 오 난
네 손잡고 싶고 아무래도 좋다고
사랑하고 싶게 돼
사랑이 싫다가도
내 눈 앞에 있으면 오 난
네 손잡고 싶고 아무래도 좋다고
사랑하고 싶게 돼
사랑이 싫다가도
내 눈 앞에 있으면 오 난
연애하고 싶고 아무래도 좋다고
사랑하고 싶게 돼
사랑하고 싶게 돼
아마도 우린 오래전에
약속된 운명이겠죠
이 길모퉁이 돌아서면 음
우리가 놓여있겠죠
아주 멀지 않은 날에
그댈 보게 된다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그댈 알아볼게요
나 얼마나 기다려온 일인지 몰라
또 얼마나 찾아 헤매였는지 몰라
긴 시간을 달려
저 계절을 건너
어쩌면 우린 처음부터
서로를 알아본 거죠
멀리 있어도 단 한 번 도 난
그댈 잊어본 적 없죠
아주 멀지 않은 날에
그댈 만나게 되면
세상 가장 환한 미솔
그대에게 띄울게요
나 얼마나 기다려온 일인지 몰라
또 얼마나 찾아 헤매왔는지 몰라
긴 시간을 달려
저 계절을 건너
나 다시는 그대 손을 놓칠 수 없게
한순간도 그대 품을 떠날 수 없게
그곳에 있어줘
잠시 기다려줘
두 마음이 가장 순수했었던 그때
영원하길 맹세했었던 그 소녀로
그 곳에 있어줘
나를 기다려줘
거의 다 왔어 늦지 않게
그대를 안아 줄게요
너의 눈빛에 두근거리고
너의 손짓에 나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어
네 말 몇 마디에 힘도 못 쓰고
네가 뭐만 하면 웃음을 나 참을 수 없어
너는 나에게 사랑이 되고
나에게 세상이 되고
이제 내 숨을 네가 쉬게 해
너는 나에게 사랑이 되고
나에게 세상이 되고
나 이게 왠지 지금 싫지가 않아
항상 네 옆에 있을게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너란 마법에 걸린 채로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어
널 위해서만 사는 것 같고
그렇게 사는 게 지금
내 기쁨이 돼 커가고 있어
너는 나에게 사랑이 되고
나에게 세상이 되고
이제 내 숨을 네가 쉬게 해
너는 나에게 사랑이 되고
나에게 세상이 되고
나 이게 왠지 지금 싫지가 않아
항상 네 옆에 있을게
너무 약해진 나의 모습에
아무리 널 벗어나려고 해도
결국 네 옆에 있게 돼
나에게 사랑이 되고
나에게 세상이 되고
네가 내 모든 꿈을 꾸게 해
나에게 사랑이 되고
나에게 전부가 되고
나 이게 왠지 지금 싫지가 않아
항상 네 옆에 있을게
많이 지친 듯 보였던
너에게 떠나잔 말이
우릴 낯선 여행길에
데려다 놓아주었지
우릴 맞이한 풍경엔
어떤 아픔도 있지가 않아서
이곳 저곳에 지친 우리 맘을
놔둘 곳이 충분했어
가끔은 떠나도 될 것 같아
마음을 놓아봐도 될 것 같아
그땐 돌아갈 그곳에서도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바람이 불어올 때면
웃고 있는 널 보고서
갑자기 떠나는 일도
나쁘지 않다 싶었어
우릴 맞이한 풍경엔
그릴 수 있는 기쁨이 많아서
이곳 저곳에 지친 우리 맘을
조금은 버려둘 수 있게 해줬어
가끔은 떠나도 될 것 같아
마음을 놓아봐도 될 것 같아
그땐 돌아갈 그곳에서도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우릴 어둡게 했던 모든 일을
잠깐 뒤로 한 채
가끔은 떠나도 될 것 같아
마음을 놓아봐도 될 것 같아
그땐 돌아갈 그곳에서도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가끔은 쉬어도 될 것 같아
행복을 찾아봐도 될 것 같아
그땐 돌아갈 그곳에서도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Different place
나와 다른 곳에 있는 넌 어떨까
저기 달을 보면서 같은 하늘 아래
있다 느낄까
Different place
나와 다른 곳에 있는 넌 어떨까
이곳 저곳에 내가 숨어 있는 것만
같이 느낄까
너도 나처럼 나와 함께
있었던 시간이 그리울까
눈에 보인 모든 게
나를 떠올리게 하고 있을까
너도 나처럼 나와 함께
있었던 시간이 그리울까
모든 그리움들이 마치 내 것이
된 것만 같을까
Different place
나와 다른 곳에 있는 넌 어떨까
함께한 기억들이
우리의 낮과 밤이 되어있을까
너도 나처럼 나와 함께
있었던 시간이 그리울까
눈에 보인 모든 게
나를 떠올리게 하고 있을까
너도 나처럼 나와 함께
있었던 시간이 그리울까
모든 그리움들이 마치 내 것이
된 것만 같을까
우린 다른 곳에 있어도
마치 같이 있는 것처럼
우린 다른 곳에 있어도
마치 같이 있는 것처럼
우린 다른 곳에 있어도
마치 같이 있는 것처럼
사랑한다면 항상 같이
있는 것처럼
조용한 바람
그대 생각 하나
내게 물어옵니다
그렇게 그댄
어느새 내 맘에
조용히 내려왔죠
깊은 잠일까
꿈을 꾸고 있나
모든 세상이
그대죠
떨어지는 불빛
그마저 아프던
이유를 그댄 아실까요
처음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
그댈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은 날
날아들었다
눈부시게 그댄
내 가슴에 내 마음에
꽃 피는 날처럼
피어났다
숨길 수 없는 게
멈추지 않는 게
어디 눈물뿐일까
길고 긴 이야기
춥고 슬픈 얘기
끝에 그대와 안고 있길
흩어져 버릴까
꼭 쥐어 봅니다
그댈 잡은 내 두 손을
처음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
그댈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은 날
날아들었다
눈부시게 그댄
내 가슴에 내 마음에
꽃 피는 날처럼 피어났다
아름답게
눈부시게
그댄 그리
어여쁘게 남아서
그 길을 걸어가주오
네가 걷는 그 길이
언제나 환하게 피어나길
이곳에서 늘 바래봅니다
처음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
그댈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은 날
처음 울었다
그대를 만나서
그리움에 보고픔에
그대라는 이유
그 하나에
서늘하게 바람이 불어올 때면
마주 잡던 우리 두 사람의 손에
머물던 따스했었던
온기를 떠올리게 해
함께 걷던 거리를 마주할 때면
두발 맞춰 걷자던 네 목소리가
내 귀에 울리는듯해
떠나간 너를 불러오네
멈춰 선 눈앞의 풍경에
천천히 그려진 우리의
행복한 시간 속 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데
그날들이 멀어질 수 없을 만큼
그날들이 아름다운 순간들인 걸
사라진 후에야 난 알게 된 걸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추억들은 소중한 순간이었단 걸
알고 있었더라면 지금쯤
넌 옆에 있을까
익숙한 거리에 흩어진
우리의 진실 된 그때를
혼자서 마주한 지금은
그저 아파할 수밖에 없는데
그날들이 멀어질 수 없을 만큼
그날들이 아름다운 순간들인 걸
사라진 후에야 난 알게 된 걸까
발걸음이 떨어질 수 없을 만큼
추억들은 소중한 순간이었단 걸
알고 있었더라면 소중히 여겼다면
아름답던 그날은 지금쯤 내 옆에
있을까
옆에 있을게
Why 너를 만났어
사라진 그 날의 모습 변한 건 없었어
난 그 길 위에 서서
만들었어 그 순간을 온전한 유리로 말야
행복했던 추억 담아
투명하게 비치는 틀 안에
까맣게 타버린 아픔
조금씩 모아 털어 낼 때에
Why 너를 만났어
사라진 그 날의 모습 변한 건 없었어
난 그 길 위에 서서
만들었어 그 순간을 온전한 유리로 말야
자그만 상처에도
금이 가지 않는 세상에 하나뿐인
I wanna make you real fine
I wanna make you real light
I wanna make you real bright
I wanna make you real light
I wanna make you real mine
I wanna make you real shine
Always you
난 너를 보내고
마지막 사랑의 끝을 이 속에 가두고
넌 이제 사라지고
다시는 깨지지 않을 유리만 놓여져 있네
남겨진 공간 속엔
버리지 못한 미움들
너와 나 엇갈린 시간을 지나올 때
한걸음 더 멀어져왔네
기다려 또 다시 마주할 그 날
나지막한 목소리로
못다한 이야길 나눠
가까운 곳에 서있기를
들어볼게 너의 진심을
아마 돌이키기엔
쉬울 수는 없겠지
조금씩 흐려진 기억들을 건너서
한걸음 더 다가가려해
기다려 또 다시 마주할 그 날
나지막한 목소리로
못다한 이야길 나눠
가까운 곳에 서있기를
들어볼게 너의 진심을
아픔이 갈라둔 거리를 채워
잊지 못할 가슴 떨림을 그려
이젠 너의 온기가 필요해
널 또 다시 마주할 그 날
꿈꿔왔던 모습으로
못다한 이야길 나눠
가까운 곳에 서있기를
들어볼게 너의 진심을
잃어버리지마
끝에 서있지마
나의 어느 순간도 널 지운적 없어
우우우우 기다려줘
우우우우 다가갈게
모든 막이 내리고
축제가 끝나도
그대의 마음 안엔
언제나 빛으로 남아있길
우리 처음 만났었던 순간
풋풋했던 서로의 모습들
웃음이 터져 나오고
참을 수조차 없는
즐거움이 전부였었죠
우리만의 축제가
시작되려는 날엔
아름다운 동화가
눈앞에서 써지고 있었죠
우리 막이 내리고
축제가 끝나도
그대의 마음속엔
우리의 위로들이
끝나지 않을 음악
소리가 되어서
언제나 그대 옆에
빛으로 남아있기를 바래요
별의별 시간들로
밤 위에 새겨 놀 때면
별 보다 빛나곤 했었죠
우리만의 축제가
시작되려는 날엔
서로를 위한 선물을
가득 준비해 놓고 있었죠 Oh
우리 막이 내리고
축제가 끝나도
그대의 마음속엔
우리의 위로들이
끝나지 않을 음악
소리가 되어서
언제나 그대 옆에
빛으로 남아있기를 바래요
당신을 위한 기도는 계속될 거예요
우리는 웃으면서 손을 흔들기로 해요 Oh
또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하겠지만
서로가 선물 같던 그 시간이
다가올 내일의
슬픔을 견디게
도와줄 시간으로
그대의 옆에 남기를 바래요
빛으로 남아있기를 바래요
나의 발걸음이 가볍던 날과
콧노랠 흥얼거렸었던 날들엔
내가 왜 이럴까 생각해보면
그곳엔 웃고 있는 네가 있었지
요즘 내 하루의 시작과 끝엔
네 생각과 함께인 것 같아
내 머릿속 적어둔
아름다운 낱말은
모두 다 너를 위해서
생각했다고
너를 만나면 꼭 해주고픈 말이야
내 눈앞에 놓인 예쁜 시들은
온통 널 위해 적어놓곤 했었지
이제 내 하루의 시작과 끝에
너 아님 안 될 것 같아
내 머릿속 적어둔
아름다운 낱말은
모두 다 너를 위해서
생각했다고
너를 만나면 꼭 해주고픈
너와 손잡고 걸을 때
모든 낭만들이
우리의 옆에 다가와
속삭이는 것 같아 너와 있을 때
나라는 노랜 너여야
완성될 거야
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
콧노랠 흥얼거리며
걷고 있다고
항상 마지막에 떠오른 건 너야
나 그대를 믿지 못한 만큼
그댄 멀어진 걸까요
그대에 대한 걱정들이
의심처럼 보였나요
말없이 지켜만 봤다면
내 옆에 있었을까요
그댈 위한 나의 몇 마디가
부담이 됐던 걸까요
좀 더 내가 숨죽였다면
떠나지 않았을까요
속 좁았던 나의 모습이
떠나게 만든 걸까요
내가 좀 더 물러섰다면
그대로 있었을까요
그대를 그저
그대로 놔둬야 했던 걸까요
그대 왜 날 조금도 걱정
해주지 않았었나요
그래봤자 죽지는 않는다
생각했던 건가요
그리 작은 엇갈림조차
힘들다 말할 거라면
애초에 뭐 하러 날 위해
노력한다 한 건가요
나 그댈 믿지 못한 만큼
멀어진 것이 아니라
날 사랑하지 않은 만큼
멀어진 것이었네요
말을 하지 않고 있어도
알 수 있는 우리였기에
나의 손끝에 담긴
식어있는 사랑의 온기와
마주 보고 있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우리였기에
사랑의 노력들이
부담이 되어가고 있단 것
그대를 향하던 사랑의 낱말이
이제는 점점 가벼워져
닿지 않아서 또
그댈 눈물짓게 하겠죠
다시 나 그대를 꿈꾸고
그대가 전부인 것처럼
봄바람에 춤추던
꽃잎들보다 아름다웠던
그대의 손길과 그대의 품에
잠들 수가 있었던
그때로 나는 또
돌아갈 수만 있었다면
다시 나 그대를 꿈꾸고
그대가 전부인 것처럼
모든 화려함보다 빛나던
날 향한 그대 미소
그대의 손길과 그대의 품에
잠들 수가 있었던
그때로 나는 또
돌아갈 수만 있었다면
말을 하지 않고 있어도
알 수 있는 우리였지만
점점 헐거워지는
맞잡은 우리 두 손의 거리
달이 차고 내 마음도 차고
이대로 담아 두기엔
너무 안타까워
너를 향해 가는데 달은 내게
오라 손짓하고
귓속에 얘길 하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 순간이야 제일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노란 꽃 한 송이를 손에 들고
널 바라 보다 그만
나도 모르게 웃어버렸네
이게 아닌데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널 위해 준비한 오백 가지
멋진 말이 남았는데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이 아니야
그 보단 더욱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단 말야
숨이 차고 밤 공기도 차고
두 눈을 감아야만
네 모습이 보여
걸을 수가 없는데 구름 위를
걷는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란 걸 알게 됐어
널 알게 된 후부터 나의 모든 건
다 달라졌어 이게 아닌데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널 위해
준비한 오백 가지
멋진 말이 남았는데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이 아니야
그 보단 더욱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단 말야
나를 봐줘요 내 말을 들어봐 줘요
아무리 생각을 하고 또 해도
믿어지지 않을 만큼 사랑해
홀로 집에 돌아오던 나날들은
지친 맘을 안아주는 날이 됐고
외로움 가득 차 있던 텅 빈 시간은
우리 추억이 채웠죠
요즘 좋은 일 있냐고 내 표정이 밝다고
사람들이 그랬죠
바뀐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그 사실 하나인걸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로
하루 종일 너무 즐겁죠
누군가 내게 소중한 사람이
되는 건 내가 보낸 시간을
사랑하게 만들죠
애정 담아 건넨 나의 문장들은
그대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고
유난히 그대가 힘든 것 같은 날엔
기댈 곳 돼주고 싶죠
사랑을 하고 있단 게 사랑을 나눈단 게
어떤 말 인지 이제 알겠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그 사실 하나뿐인데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로
하루 종일 너무 즐겁죠
누군가 내게 소중한 사람이
되는 건 내가 보낸 시간을
사랑하게 만들죠
혼자만의 착각일까 봐
상처 입을까 두려워지지만
나로 살아있는 것 같죠
내 손 맞잡아줬을 뿐인데
모든 게 이해받고 있죠
누군가 내게 사랑이 되는 건
특별할 것 없는 곳까지도 사랑하게 만들죠
너를 위해 해줬었던 말들은 부담을 줬고
네가 내게 해줬던 위로에 나 상처 입었죠
사랑이란 모든 것 주는 거라 너는 말했고
난 서로의 삶을 지키자 했었죠
이번 문제만 넘어가면 전보다 더 나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같은 곳을 맴돌고 있었죠
이제는 안될 것 같아
더 이상 힘들 것 같아
날 지워가며 사랑하는 게
좀 더 내게 맞는 사람 찾아
만나는 날 사랑해보려 노력할 것 같아
익숙해져만 가는 서로의 불편함 속에서
이별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었죠
사랑하니까 괜찮다고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우린 이겨낼 수 있다고 믿고 있었던 건
내 욕심이었죠
이제는 안될 것 같아
더 이상 힘들 것 같아
날 지워가며 사랑하는 게
좀 더 내게 맞는 사람 찾아
만나는 날 사랑해보려 노력할 것 같아
내가 원하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날
그 날을 기다렸는데
이젠 내게 맞는 사람과 사랑하려 노력하는 게
조금 더 편할 것 같아
그게 덜 아플 것 같아
날 지켜가며 사랑하는 게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그런 사랑하게 되는 게
뜨겁게 사랑했던 날보다
이젠 내게 더 편할 것 같아
너와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을 상상하는 게
요즘 내 일상이 되고
너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따라 웃고 있는 걸
너의 행동에 설레어하고 뒤척이다가
지새운 밤이 많아지는데
이건 누가 봐도 사랑일 텐데
종일 함께면 질릴 텐데
나 돌아서도 온통 너인 건
아무래도 사랑인가 봐
점점 너와 하고 싶은 일들 생각하면서
하룰 보낸 날이 많아지는데
이건 누가 봐도 사랑일 텐데
종일 함께면 질릴 텐데
나 돌아서도 온통 너인 건
아무래도 사랑인가 봐
너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따라 웃는데
이 정도면 알아줄 만하잖아
너도 용기 낼만 하잖아
나만 이런 게 아니라면
우리 만나볼 만하잖아
아무래도 사랑인가 봐
네가 떠올라 얼어붙었던
내게 손 내밀어 준 널
맞이할 준비를 해
기분 좋게 내린 햇살을 보고
반가운 마음으로 문을 열고 나가고서
맞이해본 따사로운 오늘은
다가와 준 봄날을 기대하게 해
나는 알지 못할 여기저기서
즐거움에 부푼 꽃들은 준비하고
그들만의 노랫소리들로
너와 나의 눈을 또 즐겁게 하겠지
네가 떠올라 얼어붙었던
내게 손 내밀어주고
나를 덮어주던
네가 없이는 의미 없어서
내게 봄이 돼줬던 널
맞이할 준비를 해
기분 좋게 감싸 안는 공기에
나 혼자 남몰래 위로 받는 것 같아
나를 안아줬던 너의 손을
맞잡은 채 즐겁게 나 춤을 추고파
네가 떠올라 얼어붙었던
내게 손 내밀어주고
나를 덮어주던
네가 없이는 의미 없어서
내게 봄이 돼줬던 널
맞이할 준비를 해
아름다운 축제 노래들조차
너 없이는 결국 주인공 없는
초라한 무대일 뿐이야
울려 퍼지는 꽃들의 노래
함께 손을 잡은 채로
나와 춤을 춰줘
결국 너 없인 아무 의미 없어질
다가오는 노래를
너로 완성시켜줘
그렇게 날 반겨줘
나의 손을 놓지 않은 채
곤히 잠이 들어 버린 너
너를 깨울까 조심스레
바라보다가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
너를 옆에 두고 있는 나
깨어서도 더욱 선명히
그려진 꿈 하나
아침을 시작하는
서로의 모습에 웃음을 참아보다가
장난을 치다가 하루를 준비하고
헤어짐 아쉬워서
서로를 안은 채 못 놓는 우릴 꿈꾸다
나는 잠깐 그렇게 잠깐
너를 보다 우릴 꿈꿨네
집으로 돌아와서
하루간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면서
차 한잔하면서 하루를 정리하고
잠들기 아쉬워서
투정을 부리다 이내 웃어주는
서로가 서로의
전부가 되어진 우리의 모습 꿈꾸다
나는 살짝 그렇게 살짝
잠든 네 머릴 쓰다듬네
분위기 좋았는데
나만 좋았던 걸까
나 혼자 설레었단 생각에
바보가 되는 것 같아
괜한 자존심에
연락만 기다리다가
조금 더 늦어지면 더 이상
널 못 볼 것만 같아서
오늘 뭐해 지금
만나자 말해볼까
맛있는 거 먹자
하면서 꼬셔볼까
어떻게든 널 만나고 싶은데
너 없을 때 이만큼 널
보고 싶어 하는 내 모습
넌 알까
널 알아가기엔
하루는 너무 짧은데
조금 더 늦었다간 더 이상
널 못 볼 것만 같아서
오늘 뭐해 지금
만나자 말해볼까
맛있는 거 먹자
하면서 꼬셔볼까
어떻게든 널 만나고 싶은데
너 없을 때 이만큼 널
보고 싶어 하는 내 모습
넌 알까
언제든 보고 싶은 날엔 네 앞에
달려가고 싶은데
너무 예쁜 너랑
껴안아 보고 싶어
너무 예쁜 너랑
입맞춰 보고 싶어
원한다면 다 해줄 것 같은데
너를 위한 사람으로
있어 주기만 원한다면
너를 위한 모습으로
네 옆에 있어 줄 수 있는데
길었던 소란에 편히 잠들지 못했던
꿈꾸던 우리는 무얼 바라보고 있나요
작은 선물이 각자의 맘을
따스히 안아줬지만
힘겨웠나요 그대는 어떤가요
두 눈을 감으면 그때 우리가 보여요
아름다웠던 꿈처럼 우린
함께 서 있네요
어린 사랑이 욕심이 되어
헤아리지 못한 나는
힘겨웠어요 그대도 그랬나요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어떤가요
고맙고 미안한 내 마음 망설여왔지만
말할 수 있죠 그대이기에
걸어올 수 있었단 걸
이제 알았죠 함께 한 모든 날을
길었던 소란에 편히 잠들지 못해도
감사한 그대 행복하네요
함께란 이유로
그대 나의 마음이 들리나요
나의 사랑은 그댈 향해 있죠
바라보면 항상 꽃이 피듯 향기로워요
언제나 내 맘에 살아요
아름다운 그대 모습은
매일 꿈만 같아요
밤하늘의 빛나는 저 별처럼
설레이는 그대 향기가
내게 전해질 때면
나는 행복해져요
나도 모르게 나의 마음엔
그대가 전부인 거죠
오오오 나에게는 하나뿐인 소중한 나만의 사랑이죠
나를 사랑으로 채워 주네요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줘요
그대만이 내게 행복인 걸요
나에겐 그대뿐이에요
언제부턴지 알 수 없지만
사랑이 피어난 거죠
오오오 바라보는 눈길마다 특별해지네요 고마워요
나를 사랑으로 채워 주네요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줘요
그대만이 내게 행복인 걸요
나에겐 그대뿐이에요
이런 게 바로 사랑인 거죠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아름다운 그대 모습은
매일 꿈만 같아요
밤하늘의 별처럼 빛이 나요
설레이는 그대 향기가
내게 전해진다면
나는 행복해져요
나는 그대뿐이죠
열린 공간 속을 가르며 달려가는 자동차와
석양에 비추인 사람들
어둠은 내려와 도시를 감싸고 나는 노래하네
눈을 떠보면 회색빛 빌딩 사이로 보이는 내 모습이
퍼붓는 소나기 세찬 바람맞고 거리를 헤매이네
무거운 하늘 희뿌연 연기 사이로 보이는 아스팔트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나는 갈 수 없네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가고 싶어
무거운 하늘 희뿌연 연기 사이로 보이는 아스팔트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나는 갈 수 없네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가고 싶어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가고 싶어
늘 나의 옆을 지켜줬던 널
너무나 쉽게 돌아섰던
모든 걸 잃은 바보 같던 날
후회로 얼룩지는 나날들
너의 꿈을 꾸는
나의 모습조차
사치라고 느껴왔죠
안아줄 수 있게
다시는 날 알아주던
너를 잃지 않게
내 옆을 꼭 지켜줬던 널
평생 지킬 수 있는 그 사람 내가 될 수 있길
여전히 내 안에 남아있는 떨림
다시 사랑할 수 있게
안아 줄 수 있게
다시는 날 알아주던
너를 잃지 않게
내 옆을 꼭 지켜줬던 널
평생 지킬 수 있는 그 사람
내가 될 수 있길
너무 쉽게 밀어냈었던
끝이라 믿었던
소중했던
우리의 빛났던 날들
이어갈 수 있게
내 마지막 인연
다신 없을 운명인 널
지켜줄 수 있게
내 옆을 꼭 지켜줬던 널
평생 지킬 수 있는 그 사람
내가 될 수 있길
너무나 익숙한 안녕과
조금은 어색한 침묵들도
너와 나눴던 평범함들이
내게는 빛나는 설렘이야
가끔은 이렇게
좋아도 될까 불안해져
사랑에 빠진 요즘 내 모습들이
조금은 어색해
하루 온종일 너와 보낸 하루에
머물러 있어
가끔은 이렇게
행복한 나를 믿지 못해
사랑에 빠진 요즘 내 모습들이
조금은 어색해
하루 온종일 너와 보낸 하루에
머물러 있어
초라해 보였던 나의 마음 모두
너만을 기다렸단 걸
너만을 위한 나란 걸
느끼게 해줘
웃고 있는 널 기쁘게 해주는 건
오늘의 전부야
별 볼 일 없던 평범한 내 하루에
즐거움이 되어줘
함께할 수 있게
사랑에 빠진 요즘 우리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하루 온종일 우리의 모습들이
오늘의 전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