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누군가 필요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난 아픔도 줄 수 있는 그런 사랑도 필요해
넘치지 않게 또 쉽지 않게 내 속의 허물을 건너가서도
내 꿈은 너라고 얘기해 줄 그런 사람
누군가 너의 곁에 다가와 주길 위로받길 원할 때
처음으로 그려진 사랑 그게 바로 나였으면
늘 널 생각한다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항상 나보다 앞서가는 또 다른 내가 두려워
너의 마음을 보여 준다면 더 이상 머물진 않겠어
내게 나 또한 너에게 의미가 되었으면 해
죽도록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곁에 있을 수는 있어
영원하단 말은 못해도 지금 널 사랑하고 있어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조금은 혹 모자라기도 이해할 수 없다해도
사랑 그 하나 만으로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래
사랑은 처음 느낌 그대로만을 간직하려는 것 보다
변해가는 모든 것까지 이해 할수 있어야만 해
너를 돌아봐 잠깐 이대로가 원한건지
너무 심심해 내일 오늘과 똑같은 삶을 산다면 넌
참을 수 있니 그저 손에 쥔 것만 만족하는 매너리즘
너무 지독해 내가 아니야 더 많은 걸 이뤄야 해
늘 그랬었잖니쉽게 돌아서 갈 수 있는 길도 쉽진
않을뿐더러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들을
훗날뒤돌아 볼 너는 잘 살았다고 얘기할수 있겠니
*세월은 나의 꿈을 작게 하고 너를 위해 하나씩
또 덜어내고 그대로의 작은 것에 만족하며
행복이라 생각해*
가만히 생각해 보니 포기한 건 아직 아냐
다만 미룰 뿐 변명 같지만 한가지만 얘기할게
널 위해 그랬어 아하
*우습잖니 무력하게 남을 탓하는건 말없이 지켜 봐 준
그를 위해 준비할 넌 꿈을 함께 이룸에 있어
최선을 다한 거라고 말할 수가 있겠니*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음-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