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장필순
출생 : 1963년 5월 22일
학력 :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취미 : 여행, 영화감상
활동사항
1984년 여성 듀오 '소리두울' 결성
1987년 옴니버스 '우리노래전시회 2집' 참여
1988년 '오.장.박' 앨범 발매
1989년 장필순 솔로 1집 발매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 음~~ 음~~ ~
음~~ ~~ 음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 음~~ 음~~ ~
음~~ ~~ 음 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 있고 싶어
음~~ ~ 음~~ 음~~ ~
음~~ ~~음 음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 기억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되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 기억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되가네
어느새 어느새
어느새 어느새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 기억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되가네
어느새
외로운 사랑-장필순
달콤했던 순간 이젠 모두 사라져
그런 기억속에 나를 다시는 못 볼 것만 같아요
아름답던 기억들이 내게로 다가오지만
그댄 이미 떠나간 뒤 하---외로운 사랑이야
부질없는 생각 안하려고 했었지만은
나런 나의 꿈은 깨져 음---사라진것만 같아요
가슴속에 하루종일 설레이던 그 마음처럼
그리움만 쌓여가지 하---외로운 사랑이야
근심걱정 모두 저 하늘로 날려 보내고
파란 작은새가 되어 멀리 날아가고 싶어요
아름다운 그대 모습 가슴에 남아 있지만
하루하루 지나가면 하---떠날 수 있어요
잎새로 부서져 내리는 햇살에
눈떠보면 이슬젖은 오솔길
저만치 나를 앞서가는 구름에
실어보낸 지난 많은 얘기들
어둠이 내리는 낯선 거리엔
들어줄 이 없는 기타소리뿐
나혼자 마음 나처럼 알진 못해도
가슴속 웃음 나누는 하루보내고
내일오면 다시 또 힘에 겨운 몸짓을
함께 나눌 친구들은 만나볼수 있을꺼야
작은기쁨 모으며 하루하루 지나면
세상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날이 올거야
솔숲 시냇가에 내리는 찬비에
돌아보면 지워져 가는 발자욱
아련한 추억 접어 만든 종이배
위에 띄운 슬픈 사랑얘기들
먹구름 지나간 텅빈 하늘엔
반겨줄 이 찾는 시인의 노래
헤어져야 할 그 날을 알진 못해도
가슴속 사랑 나누는 하루보내고
내일 오면 다시 또 힘에 겨운 눈빛을
함께 느낄 친구들은 만나볼 수 있을꺼야
작은 기쁨 모으며 하루하루 지나면
누구보다 많은것을 사랑하는 날이 올거야
내일 오면 다시 또 힘에 겨운 몸짓을
함께 나눌 친구들은 만나 볼수 있을거야
작은 기쁨 모으며 하루하루 지나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날이 올거야
나 어릴적에 뛰어 놀던곳
바람지나 간뒤에 낯선 모습만
내가 품었던 어린날의 꿈
바람따라 떠나고 나만 외로이
엄마손을 흔들며 걸어가던길
개울건너 들리던 아이들 노래
무성했던 언덕엔 높은 건물들
네온 불빛 사이로 퍼져 버린 꿈
* 돌아가리라 푸른 하늘 건너
옛 친구들 어울려 노래하는 곳
깊은 꿈속에서 난 그댈 보았지
나비처럼 내게 다가오는 안개처럼 감싸오는
그렇게 아름다운 그댈 느껴
두눈을 감을수록 다가와
그대 눈을 바라볼땐 빨려들 것 같아
누군지도 모르면서 사랑을 하나봐
이꿈에서 깨어난다면 당신을 잃을까
inst.
그렇게 아름다운 그댈 느껴
두눈을 감을수록 다가와
그대 눈을 바라볼땐 빨려들 것 같아
누군지도 모르면서 사랑을 하나봐
이꿈에서 깨어난다면 당신을 잃을까
누군지도 모르면서 사랑을 하나봐
이꿈에서 깨어난다면 당신을 잃을까
누군지도 모르면서 사랑을 하나봐
이꿈에서 깨어난다면 당신을 잃을까
내 어릴적 꿈들은 되돌아보면
아직도 설레지만 이제와 돌아본
나의모습은 뭘까 늘 그래도
똑같이 흘러가버린 야속한 시간속에
어디쯤 왔는지 알수가 없네
이젠 내가 그때로 돌아갈수
다시는 돌아갈수 없는 서글픈인생이라 생각지마
가슴을 적시던 그 옛날 노래 오늘도 불러보네
어설프게 가끔씩 스치는 희미한 기억속에
젖어들면 사랑했던 그대와 아름다운 추억 간직했지
무지개 처럼 사라져간 많은 순간들을
나홀로 가기엔 머나먼 인생 그대와 함께라면
그 어디라도 따뜻한 사랑을 나눠가지며 살고 싶어
그때로 돌아갈수 없는 서글픈 인생이라 생각지마
이제와 돌아갈수 다시는 되돌아 갈 수 없는
서글픈 인생이라 생각지마
넓고 좁은 세상속에서 꿈꾼
그 많은 순간들을 아름답게 간직하며 살고 싶어
라라라라
무지개가 피었네 하늘은 꽃이 되었네
비구름 뒤 숨죽이고 있던 한줄기 햇살은
무지개 꽃을 피우네
눈물 그친 얼굴은 꽃이 되었네
마음 가득 피어나는 용서의 씨앗은
무지개 꽃을 피우네
죽어가던 바램이 살아나 숨 쉬는
먼 하늘 너머 푸르른 초록의 언덕에도
무지개 꽃을 피우네
어리석은 깨달음 젊음은 꽃이 되었네
메마른 들녘 헤매이던 거친 꿈을 채우고
무지개 꽃을 피우네
그대 눈에 잠든 바다 노을은 꽃이 되었네
반짝이는 기억의 모래알 서둘러 나온 저 별
무지개 꽃을 피우네
무지개 꽃을 피우네
풀빛 이슬 냄새
새벽 별들이 쉬어가는 곳
저기 날 부르는
조그만 대문 느린 그림자
거친 손끝에는
향기로운 그대의 멜로디
멀리 불어오는
바람의 노랠 가슴에 담네
이제는 잃을 것이 없어요
내 마음에 수많은 돌 던져대도
쓴웃음 하나 그리고 말걸
우리 어렸기에
무지개빛만을 쫓았지만
이제 곁에 있는
그대 웃음으로 하루가 가네
이제는 잃을 것이 없어요
내 마음에 수많은 돌 던져대도
쓴웃음 하나 그리고 말걸
우리 어렸기에
무지개빛만을 쫓았지만
이제 곁에 있는
그대 웃음으로 하루가 가네
그대 웃음으로 하루가 가네
주르륵 빗줄기 하나에
또르르 구르는 흙먼지
아침을 걷는 빗방울
하나둘 멜로디 될 때
포로로 펼치는 꽃잎은
초록의 노래에 답하고
저 땅 밑에서 가만가만
먼 꿈의 얘기 들려올 때
촉촉한 비 내음 톡톡 창을 두드리면
꿈꾸는 아이는 멀리 여행을 떠난다
하얗게 웃던 그 얼굴이
이제는 떠오르지 않아
먼 기억의 은하수 따라
내 슬픔은 바다로 흘러
촉촉한 비 내음 톡톡 창을 두드리면
꿈꾸는 아이는 멀리 여행을 떠난다
세상의 소음 속에서 울리는 실로폰
칠흑의 하늘가에는 어느새 무지개
주르륵 빗줄기 하나에
아침을 깨우는 너의 소리
무거운 내 두 눈
또 하루가 짧기만한 나와
혼자 노는 아이
지치고 힘이들때
해맑게 웃어주는 너
내 품에 안기네
잘 하고 싶은 마음
자꾸만 나를 재촉해
시간만 흐르네
해야할 일들 속에 묵힌
미뤄둔 내 꿈들
내게서 예쁜 두 눈
떼지 못한채 매달려
내 앞을 가리네
조용히 너를 안아 (넌 나의 사랑)
미안한 마음 전하며 (넌 나의 친구)
모든게 꿈만 같아 (넌 나의 세상)
오늘도
하얀 벚꽃 너의 눈썹 위에
내려앉던 봄을 기억해
작은 우산 우리 어깨 흠뻑
비에 젖던 밤도 생각나
멀리 웃고 있는 너
그래 난 그게 좋아
너답게 사는 모습
가지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해 나는
언젠가 이유 없이 외로운 밤
달빛에 아침까지 뒤척일 때
꿈처럼 스며드는 사람이길
아무런 슬픔 없이 말야
기억 속에 점을 찍듯
자리마다 남은 우리 사랑의 기록
멀리 반짝이는 너
그래 난 그게 좋아
그 빛을 잃지 않게
우리를 보낸다.
모든 게 아름다울 때
이별은 시간이 던져준 질문
그 답을 이제는 찾은 것 일뿐
지난날 우린 모두 살아있어
그대로 그날 그곳 그 시간에
언젠가 이유 없이 외로운 밤
달빛에 아침까지 뒤척일 때
꿈처럼 스며드는 사람이길
아무런 슬픔 없이 말야
하얀 벚꽃 너의 눈썹 위에
내려앉던 봄은 저 멀리 가도
새벽은 이슬 가득 머금고
곤히 잠든 숲속을 깨우네
그 사이로 아침 햇살 껴들면
살아있는 생명의 기지개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라고 말해
어미 새 먹이 찾아 날고
늙은 나무 어린 새들 품고
솜 같은 푸른 이끼 위로
떨궈놓은 도토리 한주먹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라고 말해
오솔길 만들던 사슴도
땀 흘리며 집 짓던 개미도
솔바람에 구르던 나뭇잎도
얼굴 내민 돌들도 숨 쉬네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라고 말해
금빛 노을 밤을 위해 머물다
어느샌가 반딧불 켜지고
꿀같은 쉼을 베고 누우면
살아있는 생명의 긴 하품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라고 말해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라고 말해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라고 말해
하늘과 땅 그 가운데 붉은 나무 하나 자라네
해도 달도 머물다 쉬어가는 이곳엔
물 한 줌 없이 홀로 자라는 사랑이라는 나무
돌고 돌아와 지치고만 내 삶이 쉬어가는 그곳
삶이 쉬어가는 곳
너와 나 그 가운데 붉은 나무 하나 자라네
풀 수 없는 미움도 쉬어가는 이곳엔
손길도 없이 홀로 자라는 사랑이라는 나무
꿈과 향에 취해
흩어진 삶의 욕망이 쉬어가는 이곳
삶이 쉬어가는 곳
우리 사는 그 가운데 붉은 나무 하나 자라네
차고 시린 외면들도 풀려 녹아 쉬는 이곳엔
이름도 없이 홀로 자라는 사랑이라는 나무
뒤돌아 갈 수 없는
길 잃은 나의 걸음이 쉬어가는 그곳
삶이 쉬어가는 곳
삶이 쉬어가는 곳
삶이 쉬어가는 곳
푸른 눈이여 푸른 별이여
녹슨 교회 종 목이 메인 밤
이 밤에 뿌려진 한 줄 검은 눈물
몸부림치다 해가 된 노란 얼굴
잠든 소녀여 푸른 눈이여
부르다 만 너의 노래 불러주겠니
너의 이름은 파란 하늘 피의 꽃
해바라기여
푸른 눈이여 푸른 꿈이여
춤추는 젊은 금빛 머릿결
뜨거운 가슴 적시는 검은 눈물
두려움 뒤로 숨겨진 노란 얼굴
잠든 젊음이여 푸른 눈이여
바람으로 돌아와 악수 나누길
잠든 소녀여 푸른 눈이여
작은 키 자라나서 노란 꽃 됐네
너의 이름은 파란 하늘 피의 꽃
해바라기여
내 손끝 하늘을 향해 커다란 노란 해 그리고
빛나는 내 눈엔 가득 기쁨의
기쁨의 눈물이 흐르네
날 안아준다면 난 잠들고 싶어
저 눈부신 언덕 저 언덕 너머
붉게 타는 저 노을 아래로
저 나무 밑으로 저 나무 밑
내 몸은 거울에 있고 또 다른 순결한 내 몸이
날 위해 촛불을 끄네 놓여진
그 어둠의 숨결 느끼네
날 안아준다면 난 잠들고 싶어
저 눈부신 언덕 저 언덕 너머
붉게 타는 저 노을 아래로
저 나무 밑으로 저 나무 밑
지난 후회 씻는 유일한 고백은 내 눈물뿐이네
수줍은 희망의 반쪽
저 하늘 빛나는 날개들 사이로
날 안아준다면 난 잠들고 싶어
저 눈부신 언덕 저 언덕 너머
붉게 타는 저 노을 아래로
저 나무 밑으로 저 나무 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