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거야 어둠에 구석이 오면
뜨거운 눈물로 하염없는 눈물 터뜨려
다시 세상을 보는 거야
다시 사랑하는 거야 이별의 슬픔이 와도
뜨거운 눈물로 하염없는 눈물 터트려
다시 사랑을 하는 거야
그래 다시 보는 거야 그래 다시 걷는 거야
뒤돌아 온 길을 다시 걸으며 또 다시 시작하는 거야
쌓이고 구겨진 마음을 펴고 웃으며 다시 서는 거야
어둠의 구석일랑 모두 버리고 내일을 향해
다시 시작하는 거야 이별의 슬픔이 와도
뜨거운 눈물로 하염없는 눈물 터트려
다시 세상을 보는 거야
눈물 흘리지마 작은 골목 귀퉁이 꿈을 잊었다고
눈물 흘리지마 구름처럼 스쳐간 허무한것을
뭐라 말 하지마 그 눈빛이 꺼질듯 내게 속삭이네
뭐라 말 하지마 하늘 저편 노을이 걸릴 때까지
슬퍼도 울지 못하는 민들레 꽃위에 햇살 가득한데
보아도 보이지 않고 잡아도 잡히지 않는
어디 있니... 누나야!
젖은 노래처럼 너의 작은 가슴에 비가 내린다고
언젠가 말했지 하염없이 걷고만 싶어 진다고
나를 부르지마 돌아서는 모습엔 슬픔 뿐인것을
나를 부르지마 스쳐가는 바람이 내모습인걸
하늘가 저편 맴도는 새들의 날개짓만 공허한데
들어도 들리지 않고 찾아도 찾을수 없는
어디있니... 누나야!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떠난 후라는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있는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그대는 참 담담하셨죠 아름다운 그 미소
그 작은 어깨 슬픔도 모두 혼자서 참아내고마셨죠
이제 불러보고 싶어요 안아보고 싶어요
그 많은 잘못도 당신은 끝없는 용서로 주셨죠
모든걸 당신과 바꾸신 한시도 못잊을 내 어머니
그대는 참 따스하셨죠 아름다움 그 모습
언제나 내 걱정하시며
항상 열심히 살아가거라 하셨죠
이제 힘이 되고 싶어요 친구 되고 싶어요
쓸쓸한 당신의 뒷모습 제가 지켜드릴께요
모든걸 당신과 바꾸신 한시도 못잊을 내 아버지
그 많은 잘못도 당신은 끝없는 용서로 주셨죠
모든걸 당신과 바꾸신 한시도 못잊을 내 어머니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살았다는데
그럼 무엇이 살고 있었을까
땅속을 뒤져보면 화석이 많이 나오는데
아주 이상한 것만 있다네
땅떵어리도 다르게 생겨서
어느 바다는 육지 였다네
생각해보면 오래전도 아니지
겨우 몇 십만년전 겨우 몇 백만년전
한번은 아주 추워서 혼들이 났다던데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살았다는데
그럼 무엇이 생겼었을까
공룡이 헤엄치고 익룡이 날아다니고
아주 심심한 것 같은데
밤하늘에는 그래도 별이 떠
음악소리가 끊이질 않고
생각해보면 재밌을 것 같은데
사는 게 아니라 노니며 즐기는 것
그 전에 누가 살았는지 생각 하지도 않고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살았다는데
그럼 무엇이 살고 있었을까
땅속을 뒤져보면 화석이 많이 나오는데
아주 이상한 것만 있다네
땅떵어리도 다르게 생겨서
어느 바다는 육지 였다네
생각해보면 오래전도 아니지
겨우 몇 십만년전 겨우 몇 백만년전
한번은 아주 추워서 혼들이 났다던데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살았다는데
그럼 무엇이 생겼었을까
공룡이 헤엄치고 익룡이 날아다니고
아주 심심한 것 같은데
밤하늘에는 그래도 별이 떠
음악소리가 끊이질 않고
생각해보면 재밌을 것 같은데
사는 게 아니라 노니며 즐기는 것
그 전에 누가 살았는지 생각 하지도 않고
1.비오는 날엔 비오는 날엔
아무일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비오는 날엔 비오는 날엔
그리운 사람만 생각하자 하고
커튼을 내리고 홀로 조용히
벽에 기대어 음악을 들으며
눈시울 적시고 그냥 그렇게
아무일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2.비오는 날엔 비오는 날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비오는 날엔 비오는 날엔
누군가 창문밖에 서서 있을것 같아
문밖을 나서서 길을 걸었지 벽에 기대어 하늘을 보니
빗물이 내려와 내몸을 적시네
누군가 창문밖에 서서 있을것 같아서
비오는 날엔 비오는 날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보이는 것들이
다 행복이고 기쁨인 것을
무엇을 더 가지려
욕심을 부리려 했는지
느끼는 것 들이
다 선물이고 기쁨인 것을
무엇을 더 가지려
욕심을 채우려 했는지
살갗에 스치는 바람이 좋다
나뭇잎 사이로
눈부신 하늘이 좋다
언제나 곁에 있는 좋은 사람 있어
더욱 좋구나 좋다
이 좋은 세상에 네가 있어 좋다
너를 만나서 지내는 하루가 좋다
가슴 떨리는 너의 눈빛이 좋다
오늘도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좋다
살갗에 스치는 바람이 좋다
나뭇잎 사이로 눈부신 하늘이 좋다
언제나 곁에 있는 좋은 사람있어
더욱 좋구나 좋다
이 좋은 세상에 네가 있어 좋다
너를 만나서 지내는 하루가 좋다
가슴 떨리는 너의 눈빛이 좋다
오늘도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이 좋은 세상에 네가 있어 좋다
너를 만나서 지내는 하루가 좋다
가슴 떨리는 너의 눈빛이 좋다
오늘도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좋다
(할아버지 여기 가려면 어떻게 가나요?)
(할아버지? 할아버지라고?)
하긴 나이가 들었지 부정할 수 없지
허나 그말을 들으니 왠지 마음이 섭섭해
아직 아직 내 마음은 청춘이니까
쉽게 쉽게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지
슬쩍 뒤돌아보니 그래 오늘이 감사해
많이 많이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수많은 만남 수많은 날들속에서
사랑하고 이별을 하고
그렇게 지나온 날들이
보석처럼 아름답구나
오늘도 어제처럼 시간이 흐른다
할아버지라고 부른 그대여
시간을 사랑하세요
쉽게 쉽게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지
슬쩍 뒤돌아보니 그래 오늘이 감사해
많이 많이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수많은 사람 수많은 경험 속에서
미소짓고 눈물 흘리며
인생은 이길 때보다 지는 때가 너무 많았다
오늘도 어제처럼 하루가 지난다
할아버지라고 부른 그대여
하루를 사랑하세요
오늘을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