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언제나 작고
어린 모습으로 저를 생각하고 있었죠
하룻밤 자고나면 더욱 커지는
아품이 참으로 그땐 많았어요
* 살아가는 일들이 너무나도
숨차올땐 어머닐 찾고싶었지만
왠지 그럴 수 없어 밖으로만 맴돌았던
제 마음에 서운하셨죠
내가 조금만 잘못해도
야단을 치셨을 때엔
그게 사랑인줄 몰랐었지만
너무 큰 잘못으로
나를 모두 외면했을 때
끝까지 사랑과 용서를 하신
나의 어머니 사랑을 그때 알았어요. *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
손 흔드는 사람들 속에 그댈 남겨두긴 싫어
삼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 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 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
그대를 그리워 하기 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 날 그대 편질 받는다면
며칠 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 쥔
그대 사진 위로
삼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 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 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
그대를 그리워 하기 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 날 그대 편질 받는다면
며칠 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 쥔
그대 사진 위로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 쥔
그대 사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