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작사한영순
작곡양원배
양복 입은 신사가 요릿집 문 앞에서 매를 맞는데
왜 맞을까 왜 맞을까 원인은 한가지 돈이 없어
들어갈 땐 폼을 내어 들어가더니
나올 적엔 돈이 없어 쩔쩔매다가
뒷문으로 살금살금 도망치다가
매를 맞누나
매를 맞는구나
으하하하 우습다
으히히히 우습다
으하-하 우습다
에헤헤헤 우습다
와하히히 에헤헤헤 우습다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릿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아버지가 모아준 아까운 전 재산을 다 털어먹고
마지막에 마지막에 차비도 없어서 덜렁덜렁
겉으로는 의젓하신 신사 같지만
주머니엔 한 푼 없는 새빨간 건달
요리 먹고 술 마실 땐 기분 좋지만
매 맞는 꼴이야
매 맞는 꼴이야
으하하하 우습다
으히히히 우습다
에헤헤헤 우습다
에헤헤헤 우습다
와하히히 에헤헤헤 우습다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릿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요릿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