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자두(THE JADU) - 4집으로 순풍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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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5-06-06 22:59 조회100,7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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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이후 2년 만에 발매되는 반가운 앨범, 4집은 한층 성숙하면서도 여전히 더 자두만의 색깔이 뚜렷하다.
1집으로 강한 개성을 드러냈던 더 자두는 2, 3집을 통해 그들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했다.
그리고 이번 4집을 통해 훌쩍 성숙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혼성 듀오가 드문 우리 가요계에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은 항상 신선했고, 이번 4집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4집은 더 자두 특유의 펑키함뿐만 아니라 올드팝, 뉴잭스윙, 모던락에서 보사노바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직설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가사도 여전하다.
자두의 음색은 여전히 탁월하고 강두도 한층 안정된 보컬을 들려준다.
자두는 앨범의 5번째 곡 ‘친구야’를 작사, 작곡했고, 다른 4곡도 작사하며 음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놀자>는 ‘잘가’ ‘대화가필요해’ ‘김밥’에 이어 히트가 예감되는 강력한 곡이다.
‘삼류여고 졸업하고 백수생활 벌써2년/ 시간은 많고 미모는 없고
일류대학 졸업하고 오라는 데 하나 없고 / 돈 한 푼 없고 얼굴은 되고…
우우우 놀자 우우우 놀자 / 내친김에 계속 놀아버리자 웃어버리자’
청년실업을 살짝 비튼 가사가 조금은 씁쓸하지만 펑키한 리듬에 장난스러운 코러스는 여지없이 신나고 경쾌하다.
1980년 후반부터 1990년 초반까지 전 미국을 강타했던 뉴잭스윙 스타일의 흥겨운 리듬이 돋 보이는 ‘울타리’
일본 시부야스타일의 특이한 가사가 인상적인 ‘양치기소년’
올드팝의 냄새를 물씬 풍기며 과거를 회상하는 ‘연탄갈비’
자두가 작사, \'상상밴드\'의 Showgy가 작곡한 ‘안녕놀이’
보사노바 스타일의 곡으로, 최근 앨범을 발매해 눈길을 끌고 있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연주가 인상적인 ‘남과 여’
강두의 섬세한 보이스와 재즈에도 잘 어울리는 자두의 창법이 돋보이는 재즈 스타일의 ‘My Christmas Time’ 등이 포진하고 있어 든든하다.
과연 오랜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4집이다.
MC, DJ, 연기에 이르기까지 팔방미인으로 활약하며 4집 작업에 전력을 쏟아온 더 자두.
제철을 만난 자두처럼 이제 신선한 음악으로 그들의 매력을 발휘할 때다.
또한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특유의 파이팅으로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를 기대한다.
-스타앤스타편집부-
1집으로 강한 개성을 드러냈던 더 자두는 2, 3집을 통해 그들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했다.
그리고 이번 4집을 통해 훌쩍 성숙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혼성 듀오가 드문 우리 가요계에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은 항상 신선했고, 이번 4집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4집은 더 자두 특유의 펑키함뿐만 아니라 올드팝, 뉴잭스윙, 모던락에서 보사노바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직설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가사도 여전하다.
자두의 음색은 여전히 탁월하고 강두도 한층 안정된 보컬을 들려준다.
자두는 앨범의 5번째 곡 ‘친구야’를 작사, 작곡했고, 다른 4곡도 작사하며 음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놀자>는 ‘잘가’ ‘대화가필요해’ ‘김밥’에 이어 히트가 예감되는 강력한 곡이다.
‘삼류여고 졸업하고 백수생활 벌써2년/ 시간은 많고 미모는 없고
일류대학 졸업하고 오라는 데 하나 없고 / 돈 한 푼 없고 얼굴은 되고…
우우우 놀자 우우우 놀자 / 내친김에 계속 놀아버리자 웃어버리자’
청년실업을 살짝 비튼 가사가 조금은 씁쓸하지만 펑키한 리듬에 장난스러운 코러스는 여지없이 신나고 경쾌하다.
1980년 후반부터 1990년 초반까지 전 미국을 강타했던 뉴잭스윙 스타일의 흥겨운 리듬이 돋 보이는 ‘울타리’
일본 시부야스타일의 특이한 가사가 인상적인 ‘양치기소년’
올드팝의 냄새를 물씬 풍기며 과거를 회상하는 ‘연탄갈비’
자두가 작사, \'상상밴드\'의 Showgy가 작곡한 ‘안녕놀이’
보사노바 스타일의 곡으로, 최근 앨범을 발매해 눈길을 끌고 있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연주가 인상적인 ‘남과 여’
강두의 섬세한 보이스와 재즈에도 잘 어울리는 자두의 창법이 돋보이는 재즈 스타일의 ‘My Christmas Time’ 등이 포진하고 있어 든든하다.
과연 오랜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4집이다.
MC, DJ, 연기에 이르기까지 팔방미인으로 활약하며 4집 작업에 전력을 쏟아온 더 자두.
제철을 만난 자두처럼 이제 신선한 음악으로 그들의 매력을 발휘할 때다.
또한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특유의 파이팅으로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를 기대한다.
-스타앤스타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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