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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영원한 40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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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15-10-28 16:05 조회17,3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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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바위’를 부른 가수 박정식의 노래는 언제나 유창하다. 물 흐르듯 막힘없이 불러 젖혀 언제나 정감이 간다. 그에게 최근 좋은 일이 다시 생겼다. 지난해 봄 부른 신곡 ‘영원한 40대’(정기수 작사 작곡)가 방송가에서 부쩍 반응이 좋아진 데다 예전에 부른 발라드 ‘유리꽃’(장경수 작사 장욱조 작곡)도 뒤늦게 대히트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년 무명 가수의 뚝심으로 만든 히트곡 ‘천년바위’ 요즘 전국의 노래교실과 노래방에서 부쩍 반응이 좋아진 ‘유리꽃’은 그의 데뷔 히트곡 ‘천년바위’를 취입하던 지난 1995년 함께 취입한 곡이다. 지난 수년간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최근 들어서야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취입한 지 무려 20년 만에 히트하는 셈이다. 전주 태생의 박정식은 어려서부터 민요를 무척 좋아했다. 초등학교 5학년 학예회 때 다른 아이들이 동요 ‘옹달샘’을 노래할 때 민요 ‘성주풀이’를 부를 정도로 노래솜씨가 뛰어났다. 그는 1980년 장욱조와 고인돌의 막내로 들어가며 가요계에 입문했다. 장욱조와 고인돌의 ‘고목나무’가 막 히트할 무렵의 일이다. 그는 장욱조가 운영하던 음악실에서 가수 지망생들을 가르치는 조교로 활동하며 솔로 가수로 데뷔할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스승 장욱조가 작곡가와 가수로 전성기의 인기를 누릴 무렵이어서 그에게 관심을 기울여줄 시간이 없었다. 그는 결국 이듬해인 1981년 종로2가 화신극장의 밤무대에서 무명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1983년에는 드디어 야간업소에서 돈을 받고 노래하는 밤무대 가수로 노래하며 자립을 시작했다. 이 때는 주로 조용필의 히트곡들을 노래했다. 박정식은 86년 판소리 명창 고 진봉규 선생으로부터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자신의 우상이었던 조용필이 판소리를 배웠다는 소리를 듣고 자신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에서 홍제동에 있던 진봉규 선생이 운영하던 판소리 학원을 다니며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다. 10년 이상 판소리 배우고 익혀 완성시킨 가창력 박정식은 진봉규 선생이 국악과에 진학하려는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심산유곡에서 가르치는 여름수련회에 세 번이나 참여할 정도로 열성적으로 판소리를 배우고 익혔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10년이 지난 1995년 빛을 보게 되었다. 천우신조로 장욱조의 신곡 ‘천년바위’(장경수 작사 장욱조 작곡)를 취입할 기회를 잡은 것. 허나 돈 없는 가수에게 취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장욱조의 사업가 친구가 기념음반을 만든다며 취입하다가 쉬는 막간을 이용해 ‘천년바위’를 녹음했다. 그야말로 이삭줍기 식으로 막간을 이용한 녹음이어서 단번에 불렀는데 부르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들 정도로 노래가 입에 착착 감기는 것처럼 술술 나왔다고 한다. 천신만고 끝에 다른 수록곡들의 녹음까지 끝내고 음반이 나왔지만 무려 5년이 지나서야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다른 가수들은 빠른 곡들로 인기를 누릴 무렵이어서 왈츠 리듬의 곡 ‘천년바위’로 관심을 끈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2~3년 더 해보자며 버틴 것이 성공해 2005년이 되어서야 ‘인기 가수’란 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는 2003년경 장욱조가 작사 작곡한 ‘멋진 인생’의 악보와 접하게 되었다. 원래 제목은 ‘멋지게 살아보자’였는데 곡이 마음에 들었다. 자신이 부르고 싶다고 하자 장욱조는 ‘흙에 살리라’의 오리지널 가수 서정우씨가 취입키로 한 곡이니 기다려보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1년여가 지날 무렵 서정우씨의 취입이 무산됐다고 했다. 그가 욕심을 내던 신곡을 취입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그는 신곡 취입을 준비하며 노래의 제목에 대해 곰곰 생각해보았다. 가수는 노래 제목처럼 된다는 데 제목을 바꾸면 그렇게 될 것 같아 ‘멋진 인생’으로 바꾸자고 제안해 허락을 받았다. 내친 김에 가사의 일부도 바꿔 취입을 하기에 이르렀다. 2005년 그의 신곡 ‘멋진 인생’을 들어본 방송 PD들은 “데뷔곡 ‘천년바위’가 너무 히트해 2집은 안될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3~4년이 지나자 ‘멋진 인생’이 좋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2010년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의 PD가 “이 프로그램의 예심에서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가 ‘멋진 인생’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대히트를 기록했다. 박정식은 앞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이 자신의 최대 현안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부른 히트곡들과 ‘새타령’ ‘성주풀이’ 등 민요들을 부르는 자신만의 멋진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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