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의 애절한 발라드 '세월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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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 작성일23-04-26 15:34 조회63,141회 댓글0건관련링크
- https://youtu.be/75iNuded0GY 59912회 연결
- https://youtu.be/c8vQp5FI4Qg 55632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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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의 애절한 발라드 ‘세월의 시’
흥겨운 록 트로트 ‘추남시대’도 함께 발표
‘행복배달 가수’ 이용주가 꽃피는 봄을 맞아 멋진 신곡 두 곡으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통기타 반주로 시작되는 사랑의 발라드 ‘세월의 시’(이건섭 작사·작곡)와 활기찬 리듬의 트로트 ‘추남시대’(윤수동 이용주 작사·김흥성 윤수동 작곡)라는 다른 스타일의 노래를 발표하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함께 고생하며 살아온 배우자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곡 ‘세월의 시’는 미성을 지닌 이용주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 발라드. 담백하면서도 애절한 창법이 매혹적이다.
특히 “우리 사는 날 끝자리까지 같이 가요 내 사랑아”라는 마지막 대목에서 저절로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이다. 이용주의 노래를 처음 들어본 사람들도 소박하고 꾸밈없는 노래에 빠질 수밖에 없는 매력이 넘친다.
흥겹고 활기찬 록 비트의 ‘추남시대’는 이용주의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시키는 댄스 트로트. 무대용 노래로 제작되기라도 한 것처럼 시종일관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남이 대세야. 편하고 안전해. 외모에 현혹된 여인들아 1년을 못 간다”라는 노랫말에 저절로 웃음이 나오면서도 수긍이 간다. 이 부분이 포함된 2절 가사를 이용주가 썼다고 한다.
코로나로 어려워 알바로 버틴 투잡 가수
이용주는 KBS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나가 5주 연속 우승으로 유명해진 주인공. 2019년 가을 연속 우승을 하면서 2020년을 빛낼 가수상을 비롯해 7대 가수상, 나는 가수다상 등을 휩쓸면서 이 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사랑을 하지만 결혼은 싫다는 세태를 풍자한 세미트로트 ‘여자 없소’를 발표해 호평을 들었다. 함께 발표한 애절한 창법의 ‘선유춘몽’도 인기를 끌었다.
‘행복배달 가수’라는 별명은 ‘도전 꿈의 무대’에 나갈 당시 직업이 택배기사였기 때문에 생겼다. 프로그램 담당자가 이용주가 출연해 노래할 때마다 ‘행복배달 택배기사’라는 TV자막을 붙이면서 별명으로 굳어버렸다.
강릉 태생으로 강원대 토목공학과를 나왔다. 노래솜씨가 좋아 대학생 시절 노래자랑에 나가면 맡아 놓고 1등을 하곤 했다. MBC 강릉방송의 ‘웰빙 노래세상’에서 연말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이 프로그램 전속밴드의 싱어로 노래하며 ‘청춘아’라는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학졸업 후 토목회사에서 2년 근무하다가 상경해 택배기사로 일하며 ‘도전 꿈의 무대’에 나가면서 가수로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여자 없소’를 발표하고 바로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돼 가수 활동이 여의치 않았다. 생계를 위해 이곳저곳에서 일하며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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