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가수 이성걸의 데뷔곡 '사랑아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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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 작성일24-05-30 09:28 조회28,0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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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가수 이성걸의 데뷔곡 ‘사랑아 내 사랑아’
배호가요제에서 ‘누가 울어’로 대상 수상
이번에는 호텔경영학 박사님이 가수로 데뷔했다. 최근 ‘사랑아 내 사랑아’(유정 작사·송결 작곡)를 발표하며 왕성한 가수 활동을 시작한 이성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민성이란 본명을 갖고 있는 이성걸은 ‘아름다운나라건설 컴퍼니’의 회장으로 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여행업과 패션사업을 하며 외국어를 익혀 중국어 일어 영어를 구사한다.
‘사랑아 내 사랑아’는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실연의 노래. 이성걸은 저음으로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하게 노래했다.
이성걸은 2023년 열린 제24회 배호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주인공이다. 이 가요제에서 ‘누가 울어’를 불렀다.
또 이 가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작곡가 송결 선생을 만나 ‘사랑아 내 사랑아’를 취입하며 가수로 나서게 되었다.
이성걸이 작년 7월 30일 서울 중구구민회관 대강에서 열린 배호가요제에 참가한 사연도 재미있다. 7월 초 박사학위 논문 3차 시험을 통과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신당동으로 가고 있는데 게시판에 붙은 배호가요제 포스터가 보였다. 마침 배호의 노래들을 즐겨 부르고 있으니 재미삼아 참가를 한 것이 덜컥 대상을 받고 가수 데뷔까지 하게 되었다.
여행사업과 패션사업으로 성공한 사업가
전남 함평의 농가에서 4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노래솜씨는 아버지에게 이어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공무원으로 근무하신 아버지의 목소리가 무척 좋으셨다고 한다.
경기대학 호텔 관광학과를 졸업하고 여행사에 취업을 했다. 1996년 럭키항공을 팀장으로 퇴사하고 자신의 여행사를 설립했다.
국외여행업을 전문으로 하는 ‘유로항공여행사’라는 명칭의 회사였다.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급증하기 시작하는 무렵이어서 유럽과 일본으로 다녀오는 패키지여행 사업은 직원만 20명이 넘을 정도로 번창을 했다. 여유가 생겨 외식산업에 진출했다가 원단사업도 벌였다. 2003년 국내 사업을 모두 접고 중국으로 진출해 패션사업을 벌이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Studio 018’이란 브랜드로 숙녀복을 자체 생산해 미국과 남미는 물론 한국에도 수출해 성공을 거뒀다. 패션사업을 13년 간 벌이다가 다 정리하고 2016년 귀국을 했다.
동대문에 작은 호텔을 지으려고 인허가를 받으려니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 근린시설로 용도 변경해 지하2층 지상10층짜리 오피스빌딩을 지어 입대사업을 시작했다. 귀국직후 세종대 관광대학원에 진학해 호텔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곧이어 세종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수학하고 호텔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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