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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언론, 한국가수들 집중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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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3-29 21:00 조회110,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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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언론들이 최근 베이비복스와 쥬얼리를 중심으로 한 한국 연예인들의 기사를 연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베이비복스와 쥬얼리의 현지 프로모션을 맡았던 DR뮤직(대표 윤등룡)에 따르면 최근 태국의 언론들은 경쟁적으로 베이비복스와 쥬얼리의 기사를 1면으로 내보내고 있다. 물론 크게 다루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컬러 사진으로 처리했다.

대중일간지 뉴스신문과 데일리 뉴스는 26일자 1면 사진기사로 베이비복스의 현지 동정을 크게 다뤘다.

또 다른 일간지인 콘차드룩도 25일자에서 베이비복스의 현지 방문기사를 1면에 사진과 함께 다루며 ‘공항에 많은 팬이 몰려들어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그런가 하면 20~21일 파타야에서 열린 뮤직페스티벌 공연으로 현지 프로모션을 대신한 쥬얼리의 기사도 데일리 뉴스페이퍼가 22일자로 비중 있게 처리했다.

이에 대해 가요전문가들은 쥬얼리와 베이비복스의 연이은 태국방문이 기폭제가 됐으며 지난해 12월 ‘꽃미남’ 세븐의 현지 프로모션도 태국의 여성팬들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배용준 최지우 원빈 손예진 등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 등이 현지에서 방송되면서 태국의 언론들이 앞다퉈 한국 연예인들의 동정 등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고 내다봤다.

25일 밤에 타이문화센터에서 열린 채널브이뮤직어워드에서 인기 외국가수상 부문에 베이비복스와 세븐이 나란히 오른 것도 몰라보게 높아진 한국 연예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한국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은 신문뿐만이 아니다. 지난 19일 베이비복스의 기자회견에는 TV인사이드와 그래미(GMM) TV미디어 등을 포함한 20여개 방송매체가 동원됐다. 특히 91.5FM의 ‘핫웨이브’ 프로그램은 특집 방송을 편성해 베이비복스와 그의 팬클럽들의 공연, 대한항공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베이비복스의 소감 등을 다채롭게 다뤘다.

이 같은 결과는 현지에 불고 있는 한류바람의 영향도 있겠지만 현지 파트너인 태국 음반사들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신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비복스의 파트너인 그래미레코드는 41층짜리 본사건물은 물론이고 8개의 라디오방송과 22개의 TV방송 프로그램을 경영하는 대규모의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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