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가 CF 모델로 데뷔했다.

데뷔곡 \'사랑은…향기를 남기고\'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테이는 현재 호주에서 영 캐주얼 의류 \'아이겐포스트\'의 새 CF를 촬영하고 있다.

가수 데뷔후 광고는 두번째지만 방송용 CF는 처음. 테이는 최근 두루넷의 지면 광고를 촬영한데 이어 이번에 6개월 단발, 1억4000만원이라는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아이겐포스트의 새 모델로 나서게 됐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오른 테이는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수많은 CF 제의를 받아왔지만 바쁜 활동 스케줄때문에 광고 촬영을 할 짬이 없어 이미 몇차례 기회를 놓쳐왔다.

이번 주말에도 MBC TV \'음악캠프\'의 5주 연속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빡빡한 스케줄이 잡혀 있어 이번 아이겐포스트 광고 촬영도 무산될 뻔 했다.

그러나 방송사들의 협조로 간신히 주말 방송 스케줄을 취소하고 감격의 첫 CF를 찍을 수 있게 됐다.

테이는 또 최근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브레인 서바이벌\'에서도 1위를 차지, 순발력을 뽐내는 동시에 모교인 울산 중앙고에도 장학금을 보낼 수 있게 되는 등 경사가 겹치고 있다.

테이는 29일 호주 CF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뒤 신곡 \'닮은 사람\'의 홍보에 주력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