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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의 레퍼 이준 극비리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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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9-08 10:18 조회115,0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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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된 그룹 솔리드의 이준(33)이 지난 6월 5일 미국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준은 미모의 재미교포 여성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친지와 음악 동료들이 모인 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의 결혼식에는 솔리드 시절 함께 활동했던 두 멤버 김조한(32)과 정재윤(33) 등 친분이 두터운 지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솔리드 활동 당시, 트레이드 마크인 큐대를 들고서 주로 래퍼로 활동하며 여성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이준은 솔리드 멤버 중 유일하게 국내에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결혼 소식도 뒤늦게 알려졌다.

김조한은 국내에서 조PD 등 후배 가수들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가요계에 몸담고 있고, 정재윤은 대만 홍콩 등지에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준은 솔리드 해체 직후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대학원을 마치고 현지에서 프로듀서 등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이준의 한 측근은 \"신부는 마음 착하고 이준의 음악 활동을 잘 이해해 주는 여자\"라고 밝혔다.

1993년 데뷔한 솔리드는 1997년 해체까지 <이 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 <끼리끼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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