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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빌보드 진출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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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5-10 10:31 조회109,1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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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32)이 미국 최고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빌보드차트 진출을 노린다.

박진영은 “2004 그래미상에서 ‘올해의 앨범상’ 및 ‘최우수 랩 앨범상’ 등 2개 부문을 받은 흑인 듀오 아웃캐스트와 존 레넌의 부인 오노 요코가 함께 계획한 ‘스페셜 프로젝트 음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웃캐스트는 ‘헤이야(Hey Ya)’가 수록된 앨범이 800만장이 팔려 나가는 등 현재 빌보드차트 최고의 스타다.

스페셜 프로젝트 음반에는 이들 두 스타가 존 레넌의 명곡 ‘이매진(Imagine)’을 흑인음악 장르로 편곡한 노래가 실릴 예정이며 수익금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박진영은 오는 10월 발매될 윌 스미스의 음반에 자신이 만든 노래 2곡도 올렸다.

R&B곡 ‘파라다이스’로 한국계 최초로 빌보드 1위에 오른 20세의 여가수 엠머리의 2집과 어셔의 ‘예’,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를 각각 작곡한 리틀 존, 리치 헤리슨 등과 함께 공동작업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계 어머니와 미국계 흑인 아버지를 갖고 있는 엠머리는 미국의 명문 조지타운대에서 복수전공을 한 수재형 가수로 데뷔앨범이 빌보드차트 9위에 올랐다.

박진영은 엠머리의 음반에서 ‘아리랑’을 샘플링한 힙합곡 등 2곡을 줬다.

이와 함께 어셔와도 공동작업을 할 예정이며 지금은 은퇴한 유명 뮤지션의 컴백 음반에도 박진영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영과 비는 7일 태국의 48개 언론매체가 참가한 가운데 방콕 중심가 클로세움에서 쇼케이스를 펼쳤다.

비와 함께한 박진영은 ‘허니’ ‘난 여자가 있는데’ 등을 화려한 댄스와 함께 선보여 참석자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비 역시 ‘태양을 피하는 방법’ 등을 열창해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흐뭇한 무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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