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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04년 '방송횟수 최다 가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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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5-01-03 22:14 조회120,3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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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한해 동안 TV와 라디오를 통해 노래를 가장 많이 방송한 가수는 이수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천73개 방송 프로그램을 모니터해 온 \'차트코리아\'(chartkorea.net)는 가수 이수영이 6집 타이틀곡 \'휠릴리\'가 2천501회 방송전파를 탄 것을 비롯해 총101곡을 총1만2천294회 방송해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2위는 코요태로 6집 타이틀곡 \'디스코왕\'이 2천643회 전파를 탄 것을 비롯해 7집 \'빙고\' 등 총102곡으로 1만742회 방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왁스로 \'황혼의 문턱\'이 2천321회 방송된 것을 포함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등 총70곡으로 1만223회 방송됐다.

4위는 서영은으로 \'천사\'의 방송횟수 2천535회를 포함해 총88곡을 1만307회 방송전파에 실었다.

5위는 이승철(9천831회)로 조사됐고 성시경(9천82회), 쿨(8천971회), 동방신기(8천849회), 신승훈(8천499회), 유리상자(8천337회)가 6-10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코요태, 동방신기를 제외하고 발라드 가수들이 대부분 10위권을 채워 발라드 강세가 두드러졌다.

단일곡으로는 조PD와 인순이가 함께 부른 \'친구여\'가 총4천379회 방송돼 1위를 차지했고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4천95회)가 2위를 기록했다.

성인 가요로는 태진아가 4천128회로 1위를 차지했고 \'어머나\'로 돌풍을 일으킨 장윤정(3천625회)은 2위에 올랐다.

현숙(3천315회), 나훈아(2천545회), 김혜연(2천467회)이 5위권을 형성했고 그밖에도 박상철(2천246회), 심수봉(2천205회), 설운도(2천187), 최진희(2천117회), 송대관(1천951회) 등의 순이었다.

팝부문에서는 1위 BRITNEY SPEARS 1천960회, 2위 BLACK EYED PEAS 1천225회,3위 WESTLIFE 978회,4위 BEATLES 936회 , 5위 STING 935회,6위 AVRIL LAVIGNE 904회, 7위 SWEETBOX 892회 8위 GARETH GATES 875회, 9위 CELINE DION 833회 10위 KEREN ANN 821회등으로 조사 되었으나 1위를 한 BRITNEY SPEARS의 방송횟수가 국내 가요 180위권에도 못미치고 있다.

특히 눈에 띠는 부분은 지난해 방송횟수 1위였던 블랙 아이드 피스를 제치고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위에 등극한 것과 해체된지 30년이 넘은 위대한 록그룹 비틀즈의 노래가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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