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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가요부문 박상철의 `자옥아'(1천232회)가 챠트코리아 집계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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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1-05 17:10 조회69,2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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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송횟수 1위는 팀의 `사랑…'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2003년 한해 TV와 라디오 전파를 가장 많이 탄 곡은 신인가수 팀의 `사랑합니다'로 나타났다.

전국 27개 지역의 총 771개 프로그램을 모니터 해온 `차트코리아'(chartkorea.net)는 팀의 `사랑합니다'가 지난 1년간 3천940회 방송돼 전체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김범수의 `보고 싶다'(3천654회), 3위는 안재욱의 `친구'(3천584회)로 나타났으며 세븐의 `와줘', 김형중의 `그랬나봐',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상위권에 오른 곡들은 라디오 방송횟수에서도 상위권에 오른 공통점을 보였다.

`사랑합니다'는 라디오 차트와 서울 이외 지역 전체 차트, 호남, 충청,강원 지역 등에서 고른 1위를 보였으며 세븐은 케이블 음악채널의 방송횟수(1천614회)와 서울 종합 차트(2천298회)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건모, 조성모, 휘성, 이수영 등 지난해 음반 판매량 상위권의 가수들은 방송 횟수에서는 전체 10위권에 든 가수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신드롬'을 일으킨 가수 이효리는 TV 차트 방송횟수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방송횟수는 총159회에 불과했다.

성인 가요로는 박상철의 `자옥아'(1천232회)가 1위에 올랐고 2위 현숙의 `오빠는 잘 있단다'(1천195회), 3위 태진아 `바보'(955회)등의 순이었다.

팝 부문으로는 가레스 게이츠의 `Anyone of Us'가 781회로 1위를 차지했고 노라 존스의 `Don't Know Why'(709회), 웨스트라이프의 `My Love'(520회) 등의 순이었으나 가요와 비교해 방송 횟수는 1/5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이 TV에 출연해 가장 많이 부른 곡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78회)로 나타났으며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65회), 김수희 `남행열차'(61회) 순으로 조사됐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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