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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시부야 게릴라콘서트 2만명 운집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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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1-13 15:18 조회80,2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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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가 일본에서 이색 신기록을 세웠다.
 
보아는 12일 오후 '패션의 거리' 시부야에서 깜짝 도심 콘서트를 열었다.

사전예고없이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무려 2만여명의 시민이 몰려들어 보아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를 반영했다.
 
주최측은 물론 경찰 관계자들도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 가설무대 주위로 구름관중이 몰려들었다.

게릴라 콘서트의 2만여 관중은 일본 신기록.

종전 최다기록으로 알려진 2002년 9월 히토미의 시부야 콘서트 때보다 2배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얘기다.
 
청바지에 보라색 반팔 폴라 티셔츠, 털 목도리의 캐주얼한 복장으로 시부야의 유명 백화점 '109' 앞에 마련된 가설무대에 오른 보아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약 10분간 자신의 히트곡인 '발렌티'를 비롯해 2곡을 열창했다.
 
보아의 인사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거리를 활보하던 시민들이 종종걸음으로 무대 주변으로 왔고, 순식간에 시부야 거리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가설무대가 마련된 '109백화점'은 올해 신년의 이미지 캐릭터로 보아를 캐스팅해 건물 전면을 뒤덮을 만큼 큼직한 보아 현수막을 내걸었던 곳이다.
 
시민들을 더욱 놀라게 만든 일은 10분간의 깜짝 이벤트를 시부야 거리의 건물들에 설치된 11개의 대형 멀티비전에서 일제히 생중계한 것이다.

보아가 무대에 뛰어오르는 장면이 11군데의 멀티비전에 방영되자 시부야는 마치 도심 전체가 콘서트장으로 둔갑한 분위기가 됐다.

일본의 유명 가수들도 이따금 게릴라 콘서트를 열지만 도심 전체의 분위기를 바꿀 만한 시도를 해본 적은 없다.
 
화끈한 춤을 곁들여 열창을 한 뒤 무대를 내려가는 보아를 향해 시부야 시민들은 "보아! 보아!"를 연호하며 앙코르송을 요청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보아는 "상상 밖으로 대단한 열기였다. 처음 겪는 일이라 무척 떨렸지만 더없이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은 마침 일본의 공휴일인 '성인의 날'이어서 젊음의 거리 시부야는 오전 일찍부터 10대와 20대 초반의 젊은이들로 넘쳐났다. 인근 상인들의 거리행사도 있어 일부 도로가 오전부터 통제돼 보아 콘서트가 더욱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다.
 
주최측은 100여명의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하며 거리질서에도 온 힘을 기울였다.
 
한편 일본의 스포츠신문들은 13일 보아의 게릴라 콘서트 소식을 연예면 톱기사로 일제히 다루며 크게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보아는 15일부터 새 앨범 의 발매에 들어가는데, 1차분 80만장을 출하할 예정이어서 2004년 일본의 첫 밀리언셀러 등극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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