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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재계약 앞두고 돌연 미국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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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2-20 03:40 조회113,1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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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25)이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출국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수영이 지난 14일 현지에서 유학 중인 친구 박경림을 만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이수영의 이번 뉴욕행은 돌발적이다. 원래 이달 중 동남아 프로모션을 갖고 다음달에 뉴욕으로 가기로 돼 있었지만 일정을 갑자기 변경했다.

체류 기간도 정해지지 않아 뉴욕에서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재계약을 앞둔 이수영에게 50억원의 계약금을 제안한 음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뉴욕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수영은 현 소속사인 이가엔터테인먼트와 오는 가을 6집 앨범만 내면 계약이 끝난다. 이에 따라 메이저급 음반사, 기획사들이 이수영 잡기에 한창이다.

특히 이수영의 일본 활동을 담당하는 S사의 경우 일본 활동을 포함한 5년 계약에 계약금만 50억 원을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측근들에 의하면 이수영은 이처럼 최근 쏟아지는 계약 제의에 대해 심사숙고할 시간이 필요해 전격적으로 뉴욕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S사가 이수영의 몸값을 50억 원으로 환산한 것은 일본 활동만으로도 그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 S사는 이수영의 올해 발매될 일본 정규 1집이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매출 300억 원에 순이익만도 70억 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인터넷 모바일 광고 등 부수적인 수익까지 합치면 올 한 해 500억 원 정도의 총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 소속사 이가엔터테인먼트는 재계약 여부에 대해 \"다른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에 대해서는 우리도 아직 협상 중이다. 좀 시간이 지나 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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