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28)이 국내 활동 중 타고 다니던 밴까지 정리, 국내 활동을 완전히 포기할 뜻을 비쳤다.

유승준의 국내 소속사 웨스트사이드는 지난해 11월 말 유승준이 5집 <찾길바래> 활동 중 구입했던 남색 밴을 중고 시장에 내놓았다. 이미 차량은 팔렸다. 이 밴은 유승준이 2000년 구입해 2002년 미국 시민권 획득 직전까지 사용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 상황에선 더 이상 유승준의 국내 활동을 기대할 수 없다. 쓸모없을 것 같아 중고 시장에 팔았다"고 전했다.

한편 병역 기피 혐의로 국내 입국이 금지된 유승준은 캐나다 시장 진출을 노렸으나 계약 과정에서 차질이 빚어져 음반 준비를 하다 그만둔 상태.

현재 LA에 있는 연기 학원에서 배우 준비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올 봄 약혼녀 오유선 씨와의 결혼 계획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