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차트코리아 집계 '텐 미니츠' 2003년 전국TV차트 1위

역시 효리 짱!
　
이효리는 역시 TV 신데렐라였다.
　
전국방송모니터링업체인 차트코리아가 집계한 2003년도 전국 TV차트에서 이효리의 '텐 미니츠'가 1위를 차지, 작년 TV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159회 방송으로 MBC 드라마 OST인 곽정임이 부른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141회)를 여유있게 제쳤다.
　
반면 전국 라디오차트에선 팀의 '사랑합니다'가 2863회로 1위를 마크한 가운데 이효리는 10위안에 진입하지도 못했으며, 단지 TV와 라디오, 케이블을 포함한 서울종합차트에서 1649회로 10위에 턱걸이했다.
　
이는 이효리가 '오디오'보다는 '비디오 스타'라는 방증.
　
한편 일반인이 출연한 TV프로에서 가장 많이 불려진 곡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78회)로 나타났으며,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65회)와 김수희의 '남행열차'(61회)가 뒤를 이었다. 　

조선일보 < 김호영 기자>